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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준비하기 2013년 2월 칸사이 여행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그러니까 대학교 개강까지 얼마 안 남았고,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두 번 다시 잡기 힘든 좋은 기회에  6박 7일간 4명의 남자들은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갑작스럽게 간 것은 아니고, 12월의 어느 날에 지인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제안을 받았다.

"올 겨울에 일본에 한 번 가보자. 오사카 쪽으로."

그 한 마디가 나오면서부터 준비가 시작되었다.


출방 당일까지 여행을 준비하면서 든 비용입니다.
항공권의 경우에는 1월 말에 에어부산에서 진행했었던 프로모션을 포착해서,
유류할증료, TAX 포함한 왕복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4명의 인원이 6박7일이라는 결고 짧지 않은 기간을 지내야 했기에,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를 찾은 끝에
'난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예약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출발 당시에 81만원을 총 7만6천엔(*1)으로 환전을 하였는데, 이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일본 물가와 함께
덕질을 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넉넉하게 환전을 한 것입니다.

7일의 기간이면서 패스를 5일간만 사용한 이유는 출국일에는 오후의 비행기편으로 예약을 해서 도착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여유가 없고, 귀국일에는 시간에 맞춰서 공항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아야 했으므로 이 때 패스를 사용하면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2) 이러한 이유가 있어서 칸사이패스는 2일권과 3일권을 1인당 하나씩 준비하였습니다.

해외에서의 통신 및 데이터 문제는 에그로 해결하였습니다.
해외 로밍용 에그를 대여하여 일정 내내 휴대하여 데이터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도모하였고(*3), 국제전화는 스카이프 계정에 전화번호 구매와 크레딧을 구매함으로서 로밍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였고 제대로 잘 썻습니다.


6박7일의 일정이지만 사실상 돌아볼 수 있는 기간은 5일이었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하는 것에도 신중을 기했습니다.
오사카 뿐만 아니라 교토, 나라, 아리마온천, 고야산 등 가볼 곳은 주변에 너무나도 많았고, 최대한으로 돌아보고 싶어했던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갈만한 곳은 모두 가보자!'라는 일념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행일정(최종계획서)

1일차(20일) : 집에서 출발-동대구 고속터미널-김해국제공항-칸사이국제공항-숙소

2일차(21일) : 숙소-키요미즈데라-은각사-데마치야냐기역(근방의 상점가)(*4)-금각사-료안지-니죠죠-교토타워-숙소

3일차(22일) : 숙소-쿄애니샵 및 교토애니메이션-교토국제만화박물관-산토리(SUNTORY) 교토 맥주공장-카이유칸-숙소

4일차(23일) : 숙소-아리마온천-코시엔구장-숙소

5일차(24일) : 숙소-나라공원-토다이지(대불전)-숙소

6일차(25일) : 숙소-하마오쓰-히코네성-토요사토(*5)-숙소

7일차(26일) : 숙소-덴덴타운-칸사이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귀가

칸사이 여행의 필수코스들과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느라
구글지도를 얼마나 많이 찾았는지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준비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가는거 제대로 가보자는 생각에 즐겁게 준비하였습니다.

여권 발급을 하고, 여행가방을 다시 정비하고, 아르바이트 하는 곳의 점장님과 부모님에게도 얘기를 다 해놓고,
환전까지 마치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서

마침내 운명의 2월 20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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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환전은행은 외환은행에서 하였으며, 사이버 환전 이벤트를 이용하여 1회 최대 4명까지 1인당 미화 500달러 이상의 금액을 환전하면 70%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에 무료 가입이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추가 환전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에 있는 70%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하여 국제선 청사에 있는 외한은행에서 환전을 하였습니다.

*2 : 칸사이 스루 패스 가격이 2일권이 3850엔이고, 3일권이 5천엔입니다. 2일권의 경우 하루에 1925엔, 3일권은 하루에 1667엔으로 계산이 되며, 패스 1일 적용시간은 사용을 시작한 날의 막차시간까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공항특급 요금인 890엔을 아끼자고 패스를 쓰게 되면 상당한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항특급보다 상급인 래피드 공항특급은 여행당시에는 1100엔으로 세일하였으나 원래 가격은 1400엔이며, 패스를 사용하였더라도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3 : 로밍 에그는 한국에서 4G전용으로만 대여가 가능하며, 지하에서는 신호를 잡지 못해 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포스퀘어(Foursquare)를 사용하시려면 지하로 진입하기 전이나, 지하를 빠져나오고 나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또한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므로 숙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에그를 충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 2013년 1분기 방영작 '타마코 마켓'의 배경이 되는 데마치마스가타 상점가.

*5 : 이젠 말 안 해도 아는 '케이온'의 성지.


덧글

  • 콜드 2013/03/05 18:57 # 답글

    내가 죽어라 알바를 뛴 것은 81만원어치 환전을 위함이였다(퍽!)
  • 코토네 2013/03/06 00:45 # 답글

    무려 81만원!!! ㄷㄷㄷ
  • 염원 2013/03/06 19:54 # 답글

    케이온의 성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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