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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 Project 10주년 내한공연 후기 라고 쓰지만 사실은 9월4일의 기록. 오랜만에 좋은 공연

 


정확히 말하자면...

2010년 9월 4일에 있었던 이런저런 해프닝들을 줄줄이 늘어놓을 겁니다.
제가 집에서 출발해서부터 대구 도착하기까지... 진짜 9월4일 하루동안의 일들을 다 늘어놓을거에요.

우선은 집에서 출발한 시점부터 점심까지...

전날에 미리 KTX동반석으로 예매해 놓은 열차시간에 맞추려고 집에서 출발했었는데
젠장, 전날에 동아리 개강파티간다고 너무 놀았는게 화근이 될 줄이야!!

솔직히 지하철 타면서부터 졸음이 쏟아지긴 했지만,
갈아탈 환승역에서 내려서 가기만 하면 끝이기 때문에 자 참아왔다가..
환승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졸음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안돼!! 놓쳐도 하필이면 유일한 환승역을 놓치냐구!!
그거 놓치면 역에 못 간다고!!

급히 깨었으나 이미 내릴 역을 지나버렸고, 바로 다음역에 내려서..
택시로 동대구역까지 가서 겨우겨우 시간 맞춰서 기차를 탔습니다.
데드라인 맞추는것도 저정도면 대단하다..

저랑 제르, 크본 이렇게 셋이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10시 40분에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강멸을 만났고, 츤키형을 기다리고나서
신논현역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넵, 그 날 점심에 있었던 일은 여기와는 따로 실어야 할 만큼 독립성이 너무 강해서
따로 올리겠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광운대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아키라님 일행분들을 만나서 굿즈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입수하고나서는
매우 간단하게 굿즈를 사고, 근처 토스트집에서 간식을 해결하고,
공연때 마실 물과 음료수를 사놓고, 현장수령받을 표까지 받고나서
광운대 대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2층 앞쪽이라서 시야방해는 없었습니다. 조금 멀어서 그렇지...
그런데 공연시작하기 전에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무려 과도한 자리이탈 및 점핑을 자자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민된다..
이거 뛰어야 하는데.. SKILL떄는 꼭 뛰어야 하는데... 방송에선 뛰지 말라고 하고...
잼프로젝트 공연에서 뛰지 말라는 건 공연을 즐기지 말란 소리와 같은 경우인데 말야..

A석 잡을때에 그냥 좀 멀겠거니 했지만서도 점핑자제는 생각지도 못했단 말야!



그렇게 앉아있다가
스크린에 뮤직비디오가 뜨면서
처음으로 비가 오지 않는 하늘 아래에서
JAM Project의 10주년 내한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공연때는 모르는 노래가 참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0주년 앨범의 노래들이나 최근에 발표한 곡들 위주였고,
무엇보다 제가 그 노래들을 듣고 즐길만한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전 괜찮았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08년이나 09년처럼 정말 가까운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팬미팅 이벤트에 당첨된 것도 아니었지만,
그들이 직접 공연하는 것을 본 순간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괜히 JAM Project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구나!'

그들의 노래에는 군생활을 하면서 들었던 음악들 때문에 한동안 잊고 있었던
열정, 열혈, 혼, 에너지, 넘치는 힘이
아직도 식을 줄 모르고 노래 속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비록 일어서서 뛰질 못해 하얗게 불타오르지는 못했었지만,
그렇게 3시간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또 공연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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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카메라에 또다시
응원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니, 작년에 별 생각없이 했던게 진짜로 특별영상에 실려있길래 깜짝 놀래버렸지 말입니다?!


9월 4일, 광운대학교 대극장에서 JAM Project 10주년 내한공연에
불타오르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전 이제 부대 복귀준비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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