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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게 되다니... 오늘의 첩보성과


에...그러니까 화요일로 10회가 되겠군요.
물론 '식객'이죠.

한창 소고기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다루는 것 같더니,
오늘은 정말로 소가 나왔군요.

그 눈물나게 만드는 '소'들이 말입니다.

소고기 경합을 위해 최고로 좋은 소를 잡아오는 것이....
아, 도저히 뭐라 말을 못 하겠습니다.

끌려가기 싫다는 소 차에 넣는 것 하며,
소 앞에서 대놓고 잡느니, 해체하느니 이런 얘기까지 오고가며,
호태가 동생으로 여기며 잘 키우던 꽃순이를 팔기까지..

도축장 장면이 나올때는 정말이지 그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린마일'이 말입니다.
'그린마일'이라는 것이 사형수들이 집행장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걷는 길의 색깔이
녹색이라는 데서 나온 말인데,
차에 내려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정말이지 소들의 '그린마일'로 보였습니다.
다른 소들이 들어갈 때 흑백처리된 화면들을 보니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판에서 눈물을 흘렸다던 그 장면에선..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니, 그 장면에서조차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확실히 내가 인간이 맞는지 의심했을 것입니다.
제가 영화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니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저 때의 눈물이
20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덧글

  • DongJak 2008/07/16 12:37 # 삭제 답글

    으음... 나는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여기에 한마디 남기고 간다. 보통 가축들을 고기로 만드는과정은 비인간적이다라고 느낄정도로 정말 잔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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